마가복음 6:17-37
17
전에 헤롯이 자기가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에게 장가 든고로 이 여자를 위하여 사람을 보내어 요한을 잡아 옥에 가두었으니
18
이는 요한이 헤롯에게 말하되 `동생의 아내를 취한 것이 옳지 않다' 하였음이라
19
헤로디아가 요한을 원수로 여겨 죽이고자 하였으되 하지 못한것은
20
헤롯이 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알고 두려워하여 보호하며 또 그의 말을 들을 때에 크게 번민을 느끼면서도 달게 들음이러라
21
마침 기회 좋은 날이 왔으니 곧 헤롯이 자기 생일에 대신들과 천부장들과 갈릴리의 귀인들로 더불어 잔치할새
22
헤로디아의 딸이 친히 들어와 춤을 추어 헤롯과 및 함께 앉은 자들을 기쁘게 한지라 왕이 그 여아에게 이르되 `무엇이든지 너 원하는 것을 내게 구하라 내가 주리라' 하고
23
또 맹세하되 `무엇이든지 네가 내게 구하면 내 나라의 절반까지라도 주리라' 하거늘
24
저가 나가서 그 어미에게 말하되 `내가 무엇을 구하리이까 ?' 그 어미가 가로되 `세례 요한의 머리를 구하라' 하니
25
저가 곧 왕에게 급히 들어가 구하여 가로되 `세례 요한의 머리를 소반에 담아 곧 내게 주기를 원하옵나이다' 한대
26
왕이 심히 근심하나 자기의 맹세한 것과 그 앉은 자들을 인하여 저를 거절할 수 없는지라
27
왕이 곧 시위병 하나를 보내어 `요한의 머리를 가져오라' 명하니 그 사람이 나가 옥에서 요한을 목 베어
28
그 머리를 소반에 담아다가 여아에게 주니 여아가 이것을 그 어미에게 주니라
29
요한의 제자들이 듣고 와서 시체를 가져다가 장사하니라
30
사도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의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이 고하니
31
이르시되 `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와서 잠간 쉬어라'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
32
이에 배를 타고 따로 한적한 곳에 갈새
33
그 가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이 저희인 줄 안지라 모든 고을로부터 도보로 그 곳에 달려와 저희보다 먼저 갔더라
34
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을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
35
때가 저물어가매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여짜오되 `이곳은 빈 들이요 때도 저물어가니
36
무리를 보내어 두루 촌과 마을로 가서 무엇을 사 먹게 하옵소서'
37
대답하여 가라사대 `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' 하시니 여짜오되 `우리가 가서 이백 데나리온의 떡을 사다 먹이리이까 ?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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